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행동 백신’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우리가 현재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은 행동백신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마도 앞으로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형태로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공직사회에서 유일하게 잊지 말고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은 바로‘청렴’이다.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로는‘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또한 ‘부끄러움 없이 깨끗한 마음씨를 가지고 자기 직분을 다하는 일’ 또는 ‘사리사욕에서 벗어나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공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를 마주해 생활 한지도 만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 여름의 유래없는 긴 장마와 태풍 속에서도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우리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바꿔 놓았으며 이러한 현실속에서 취약계층이며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장애인들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자 한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오면 소외계층은
어떠한 일을 맡기기에 알맞은 재능을 가진 사람을 알맞은 자리에 쓴다는 사자성어 ‘적재적소(適材適所)’는 소화기의 알맞은 쓰임과도 연관이 있다.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알맞은 소화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로 설 명절 고향길과 동행할 차량용 소화기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설 연휴 귀성객이 지난해 설 보다 33%가량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여파로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5일 동안 총
2021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건만 평소 그 여느 때의 새해는 분명 아니다. 한 해가 가고 오는 것이 자연의 섭리지만, 신축년 ‘소의 해’를 맞는 우리의 마음은 착잡하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는 여전히 힘들고 우울하다. 코로나 이전의 삶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고 우리가 과연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수없이 든다. 코로나19는 우리의 행동양식과 사회관계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통은 비대면 언택트(Untact)로 바뀌었고, 배달과 재택근무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돼
코로나19는 지난해 1월 20일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껏 우리 곁에 머무르며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잠시 잠잠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코로나19는 지금도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우리 사회와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연장으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가족과 함께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들을 찾아뵙는 것이 어려워졌다. 코로나19가 설빔을 차려입고 고향 부모님과 조상들에게 인사드리고 윷놀이 등 가족놀이를 하며 한해가 풍성
신축년의 첫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온다. 들뜨고 설렘 가득했던 설 명절을 맞이해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을 보기 위해 고향집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지곤 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중에 있고 정부차원에서 설 명절 전국민의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고향 방문도 쉽지 않을 듯 하다. 이에 의미 있는 선물을 함으로써 아쉬움을 달래는 것이 또 하나의 효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연로하시어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에 취약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의하면 최근5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가 봄철 다음으로 가장 많으며,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겨울철에 6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화재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부주의와 방심이 55.5%를 차지한다. 화재장소는 야외(29%), 주거시설(21%),자동차(9%), 공장(6%)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인명피해도 크다. 주거시설 중 특히 단독주택에서의 화재비율이 68.7%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공동주택보다 체계적인 화재안전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지난 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광호 분)이 과외를 하러 가는 아들의 준비성에 감탄하며 날린 명대사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물경기 위축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제시는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 보호를 위해 납세자의 납부계획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펴고 있다. 최근 들어 거제시에서도 자금경색(資金梗塞)으로 어려운 납세자들 스스로 고지유예, 각종 세금의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다
현재 대한민국 항공 제조업은 생태계 붕괴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보잉737Max 운항 및 생산 중단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항공사들이 항공기의 인도를 연기하고 주문을 취소하면서 항공 제조업체들의 경영난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흔히들 항공산업을 제조업의 마지막 블루오션이자 최첨단 하이테크 산업의 집합체라고 부르지만, 정부의 항공산업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항공 운송업에만 집중·편중돼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를 통해 건의된 항공 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항공 제조업이 특별
신축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여러 날이 지났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보훈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개선한다. 2021년 올해 변경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영예로운 생활을 위한 보상금 및 수당 인상이다. 보상금은 물가상승률 등 경제지표보다 높은 수준인 3%, 6·25전몰순직군경자녀 및 고엽제 수당은 3%가 인상되며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4·19혁명공로자 수당 월 2만원 인상, 상이 1급∼2급 중상이 국가유공자 간호수당 5%,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외출자제, 모임금지,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우울감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용에 따라 국립묘지에 성묘를 오는 유가족들이 지난 추석명절기간 국립묘지 출입이 제한·통제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는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유가족들이 헌화·참배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이 완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한편, 국립산청호국원은 지난 해 1132명의 국가유공자가 안장됐다. 지난 2015년 4월 개원
최근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고 건조하고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등 큰 일교차로 인해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의 사용이 대폭 늘면서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겨울철 화재 3대용품 사용 시 등 화기취급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화재 3대 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화목보일러를 말한다. 이 용품들은 겨울철 일상생활에서 요긴하지만 작은 부주의로 큰 인명·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사용해야 한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므로 재료의 특성상 불
올해 겨울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가정 내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크다. 특히, 실내난방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 전기장판·열선,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취급 사용상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주거시설 화재는 총 4만103건으로
매년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농촌지역 마을에서는 신임 이장을 선출한다. 마을 이장에게는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협에서 월 50만원 정도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이장이 10급 공무원’이라고 주민들이 말하기도 한다. 요즘 농촌마을은 이농현상과 고령화 부녀화로 가구수가 많이 줄고 주민수도 얼마되지 않는 마을이 대부분이다. 필자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고향에서 마을 이장을 해보는 것이 소망이었는데 때마침 그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합천읍에 거주하다가 사업상(상조회사) 고향마을인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로 주소를 옮긴 필자는 지난해 12월25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공간 속에 존재하고 있는 각종 미생물들은 사람, 동물과 식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에 대해 별로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아마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 인지도 모르겠다. 미생물(微生物)이란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크기의 생물로 전자현미경 등으로 확대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다. 원생동물류, 조류, 사상균류, 세균류, 바이러스 등을 통칭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우리 인간에게 유익한 가 해로운 가에 따라 유익균과 병원균으로 구분해 분류한다. 흔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아주 좋은 기운을 가진 흰 소의 해라고 한다. 지난 연말 진주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2021년 사회복지시설 11곳에 15명의 인력을 충원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일반 작업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훈련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4개소에 4명, 장애인들에게 일정 기간 주거·일상생활을 제공하는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 4개소에 4명, 지역주민들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관 2개소에 2명을 증원하고, 올해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종사자 5인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은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3대 겨울 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3대 겨울용품 사용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자칫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최근 5년간 겨울철(12~3월)에는 평균 63건의 화재가 발생한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평균 5.2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7.9%로 화재 원인 1위를 차지했고 발생장소로는 36.7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사상 유례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통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생활방역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며 감염병 관리의 최첨단 국가로 명성을 알리게 됐다. 그 이면에는 체계적인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단단히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수년 간 건보공단 창원진해지사의 자문위원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일일명예지사장 체험도 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공단의 이슈에 대
옛날에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는데 첫째는 나막신 장수이고 둘째는 짚신장수였다. 어머니는 날이면 날마다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맑은 날이면 나막신 장수인 큰 아들의장사가 안될까 걱정이 되고, 비가 오는 날이면 짚신 장수인 작은 아들의 짚신이 안 팔리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으나 궂으나 두 아들 걱정에 어머니는 한숨과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올해를 포함한 최근 3년간은 예년에 비해 심각한 수준의 폭염, 태풍, 장마 등 기상재해로 농업에 큰 피해를 줬다. 특히 올해는 함양군에서만 봄철 저온피해가 390농가 300ha, 7~8월 지
얼마 전,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하는 대출 상품이 인기라는 기사를 보았다. 보통 대출을 하려면 재직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10여 가지 서류들을 가지고, 직접 은행에 방문해야 했다. 그마저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음 날 다시 은행에 가야했다.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대출을 받기 위한 연차 사용도 큰 부담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신청 가능한 비대면 대출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방식은 대출뿐만 아니라 투표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가 그것이다.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