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제 실시로 휴일이 하루 늘어난 추석연휴 덕분에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바로 병원 응급실이다. 해마다 명절이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나눈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과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 복통과 설사 등 위장질환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 명절 기간에 찾을 수 있는 곳이 응급실밖에 없다보니 병원 응급실마다 이런 환자가 줄을 잇는 것은 물론 명절기간이 지나도 한동안 복통, 소화불량, 설사 등 위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처럼 명절 연휴 동안 급증하는 위장질환은 명절 연휴동안 과식,
당뇨병 환자가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내면 연간 의료비를 30만원 이상 더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당뇨병 환자의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만성질환 보유 숫자는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간호대 차지은 교수팀이 2011년 한국의료패널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864명의 운동 여부에 따른 의료비 지출액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864명 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환자는 674명(78.1%, 평균 연령 64.9세)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환자(190명, 2
10~20대는 백혈병, 30대는 위암, 40~50대는 간암, 60대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모두 전체 사망률에서 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고 남성의 암 사망률은 여성보다 1.67배 높았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서 연령별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이 높은 암을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폐암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60대 85.1명, 70대 227.5명, 80세 이상 355.5명이다. 40대와 50대는 간암이 각각 10.4명, 33.4명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안과 우세준, 박상준 교수팀은 국가단위 전 인구를 대상으로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유병률 및 발생률을 산출해 이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나이관련황반변성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며 노인 인구에서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나이관련황반변성은 크게 건성인 비삼출성과 습성인 삼출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특히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은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으로 심한 시력저하가 갑작스럽게 발생해 진단 및 치료, 경과관찰에 많은 의료
창동예술촌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시민들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세대의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문화놀이터 ‘한가위놀이터’는 아고라광장에서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지역민 및 방문객 누구나 ‘민속놀이터’, ‘달님에게’, ‘나만의 팽이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민속놀이터’는 윷놀이, 투호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우리 민속 놀이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엽서에 소망을 적어 느린 우체통을 통해 배송하는 ‘달님에게’ 체험도 가능 하다. 또한 연휴 첫날인 26일 토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통영시 여성포럼(회장 배도수)과 함께 오는 10월 7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내 임산부 및 가족들 400여명을 초대해 ‘임산부의 날’ 기념식 및 엄마와 아가를 위한 감성 문화여행으로 예화종합예술단 초청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 10개월과 풍요와 수확의 달 10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받는 모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제정됐으며, 이번 행사는 클래식 발레의
24일 오후 7시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합창단의 ‘제167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이민영 객원지휘자를 모시고 ‘나 살던 곳 나의 조국’ 주제로 한국가곡, 흑인영가 그리고 오페라 합창을 창원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이민영은 한양대 음대를 졸업 후,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원 졸업(M.M) 합창지휘석사, 미국 Piedmont University 합창지휘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합창지휘 겸임교수이다. 이번 창원시립합창단의 정기
소설가 나림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2015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내달 2∼4일 서울 경희대와 하동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사)이병주기념사업회(공동대표 김윤식·정구영)와 KBS진주방송국이 주최하고,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문학제는 ‘문학과 역사의 경계’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소설가 전상국 (사)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제8회 이병주국제문학상’, 이병주 문학연구에 큰 진전을 이뤄낸 추선진 박사가 제1회 이병
요리할 때 소금 대신 간장을 쓰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고혈압·위암·골다공증·만성 신장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1일 2g(2000㎎) 이하 섭취할 것으로 권고한다. 지난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신정규 교수팀이 닭죽·콩나물국 등 두 음식에 소금 또는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 뒤 각각의 나트륨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신 교수팀은 닭죽과 콩나물국을 소금 또는 양조간장으로 간을 한
강남 압구정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 박모씨는 각진 얼굴형이 콤플렉스다. 껌이나 오징어 등 씹는 간식들을 좋아하는 습관 때문에 사각턱이 생겼다. 자신을 괴롭혀온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박씨는 최근 성형외과를 찾았다. 박씨처럼 사각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가격과 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이유로 성형외과 방문을 망설인다. 예전에는 사각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면윤곽술이나 사각턱 축소술 등의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수술을 통한 사각턱 축소는 마취 후 얼굴의 피부를 절개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담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혼란을 겪게 된다. 환절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감기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전혀 다르므로 치료방법이나 그 대응도 달라야한다. 흔히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감기와는 다르다. 감기는 비강·인두·후두·기관·기관지 등에 급성 염증이 일어나는 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수 천 종으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여
최근 예능 4대 천왕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방송인 정형돈씨가 지난 18일 폐렴 증세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폐렴에 관한 관심까지 증가하고 있다. 정형돈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부터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KBS2 ‘우리동네 예체능’,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그는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다수의 프로그램 녹화로 폐렴 증세가 악화되어 입원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중순 이후 일교차가 커지고 본격적인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독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교 일행 15명(교수 4명, 학생 11명)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창동을 중심으로 한 마산원도심 일원에서 ‘3E 골목여행’과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하며 상권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는 ‘3E 골목여행’ 및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은 마산 원도심 및 중심상권의 경제, 문화, 예술을 게임과 미션수행, 체험 등을 통해 창원지역을 바르게 알아가고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하려는 취지의 도시재생프로그램으로, 초·중·고생과
함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제13기 함안박물관 대학 개강식이 22일 함안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박성재 함안부군수와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김해박물관 이양수 학예연구실장의 ‘변진한 지역에 영향을 준 고조선의 문화’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첫 강의시간을 가졌다. 제13기 박물관대학은 11월 5일까지 주 2회 총 11개의 강좌와 2회의 유적답사로 진행되며, 함안의 문화와 문화재를 중심으로 지역문화의 뿌리를 살펴보고 타 지역에 보존된 가야문화와 함께 찬란했던 아라가야의 역사를 심도 있게
하동군은 제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메밀묵·찹쌀떡 시식 부스와 천연염색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밀묵·찹쌀떡 시식 및 천연염색 체험·전시는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여성 활력증진교육 일환으로 그동안 배운 성과물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는 축제 개막 사흘째인 24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11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메밀묵·찹쌀떡 시식·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인공은 ‘오스트리아의 연인’, ‘19세기의 다이애나’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최후의 황후이다.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다 간 오스트리아 황후에 관한 스토리는 사후에 소설 드라마 등 많은 분야에서 이와 관련한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왕실에 맞서 싸웠지만 비운의 죽음을 맞은 엘리자벳 황후는 사후에도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죽은 황후를 위한 뮤지컬’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오스트리아 제국 함부르크 왕가를 대표하는 인물인 엘리자벳 황후가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재탄생했다. 옥주현과 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은 예술계 진출을 앞둔 예비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표준계약 및 저작권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예술인복지재단의 ‘계약 및 저작권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학 내 문화예술 전공자들이 주 대상이다. 올 12월까지 수시접수를 받아 ‘찾아가는 교육특강’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표준계약 및 저작권 특강’은 이러한 예비예술인의 자기권익보호를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 정통한 법조인, 법학교수 및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 예술인을 통해서 보다 깊이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켜 식사요법의 효과를 항진시키고 혈당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리며 장기적으로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 운동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서 제 2형 당뇨병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며 혈당의 조절을 돕고, 제 1형 당뇨병에서 인슐린의 효능을 높여 인슐린의 필요량을 줄일 수 있다.△심혈관계 질환(동맥경화증: 심장병, 중풍)의 발생 위험이 감소된다. 이는 운동요법으로 지질대사의 장애를 교정하고(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감소되고 고밀도지단백
날씨도 좋고 먹거리도 풍성해 온 가족이 모여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추석이 다가왔다. 친지들과 함께 보내는 명절부터 가족끼리 떠나는 해외여행, 친구와 함께하는 캠핑까지. 많은 사람이 긴 휴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행복한 고민 중이다. 하지만 많은 식구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이고 상차림을 하고, 빈번한 과식에 장거리 운전을 일삼게 되니 즐겁게 보낸 명절 연휴도 자연스레 피로감을 남기기 마련이다. 스스로 건강을 잘 챙겨 즐거운 명절과 순조로운 일상복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장갑부터 수건까지 복장준비로 성묘 시작 추석 연
보건당국이 올해 초 담뱃값을 대폭 올리며 시행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흡연자가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을 찾으면 상담과 의약품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25일 시행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연치료지원 사업비 1000억 원 중 8월 말까지 집행된 금액은 142억6000만원으로 집행율이 14.2%에 그쳤다. 자료에 따르면 금연치료 참여자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