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 ‘지역민 위한 영화’ 무료 상영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영업점 창구서 입장권 발급

  • 입력 2013.08.26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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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1960년대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우리 부모님들과 베이비 부머세대들이 가슴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지역민을 위한 영화(저 하늘에도 슬픔이) 무료 관람행사’를 개최한다.
지역민을 위한 영화 무료 관람행사는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지하)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영화관람은 별도 관람료 없이 경남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사전예약(관람일 및 좌석 지정)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저녁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일 1회 상영하며 관람객 전원에게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불과 30~40년 전 생활상을 통해 현재의 삶을 되새겨 보고 더불어 사는 삶 그리고 희망과 용기라는 가치를 일깨워줄 명작이다. 옛 시절에 대한 강한 향수와 함께 메마른 감성을 촉촉히 적셔 정서적 안정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지역민을 위해 마련한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초등학교 4학년 윤복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영화의 주인공 윤복이는 갖은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해 다시 부모님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특히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1960년대 개봉 당시 관객수 30만을 기록한 한국 최초의 영화로 학교·단체 영화관람의 시초가 된 작품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민을 위한 영화 무료 관람행사를 개최, 울지마 톤즈·그대를 사랑합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을 소개했다.

/이민섭기자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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