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남성합창단의 매력 속으로

‘경남·부산·울산 교류음악회’ 29일 김해 문화의 전당

  • 입력 2006.08.29 00:00
  • 기자명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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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교류음악회’ 29일 김해 문화의 전당

경남·부산·울산의 남성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손을 잡는다.

이번 음악회는 경남·부산·울산의 예술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6번째 합창단 교류음악회다.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대공연장에서의 음악회를 시작으로 29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 31일
울산문화회관대공연장에서 연주를 갖는다. 29일 오후7시30분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아베마리아’ ‘하늘마차 타라’ ‘이별의 노래’ ‘경북궁 타령’ 등을 노래한다.

이날 공연에는 허미경·김성진 교수와 김해시립합창단(여성합창)이 특별출연해 남성합창에 부드러움을 가미한다.

김해·부산·울산시립합창단의 남성단원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무더운 한여름밤에 남성합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에서 더 나아가 지역간 화합을 이루는데 일조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립합창단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

김하연기자 ria@jogan.co.kr

▲'경남프리모앙상블 정기연주회' 내달 7일 성산아트홀

내달 7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중후한 화음이 울려퍼진다. 남성으로만 구성된 전문중창단 ‘경남프리모앙상블’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경남프리모앙상블은 테너1 전헌상 이대호, 테너2 김기환 김경철, 베이스1 강계원 나현규, 베이스2 이동재 권보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지도는 소프라노 조미숙, 반주는 피아니스트 오예진이 맡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성가곡, 민요, 뮤지컬 음악, 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게 되어, 남성들만의 특색있는 울림과 부드러운 하모니로 다른 공연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색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프리모앙상블은 단원 모두가 성악을 전공한 전문중창단으로, 1998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연주회마다 다양한 모습과 참신한 악곡 구성으로 음악애호가 및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

김하연기자 ria@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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