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로 할 수 있는게 이렇게 많아?” 포도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여기 다 모였다.
내달 9일과 10일 이틀동안 거창군 웅양면 동호숲 일대에서 ‘웅양포도 체험 축제’가 열린다.
이번 포도 체험 축제는 알알이 포도송이 만큼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포도염색, 포도팩 만들기, 포도따기 체험, 포도 모양 떡 만들기 등 체험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모든 프로그램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가 함께 찾으면 좋은 축제다.
이 외에도 포도 알맹이를 따서 손발로 조물락거려 대형 포도주를 만들기도 한다.
또 무대행사로는 포도빨리 먹기, 포도알 세기 대회, 포도짜기 대회, 포도 받아먹기 대회 등 거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의 향을 만끽 할 수 있다.
‘웅양포도 체험 축제’에 참가를 원하면 사이버농원 홈페이지 (www.farm.go.kr/main.sap)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행사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체험 이벤트를 통해 어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즐기면서 교육의 효과를 거두는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에서는 계절마다 딸기, 고로쇠, 군밤 등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축제를 열어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연기자ria@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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