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리오’ 세 자매가 그리는 하모니

  • 입력 2006.04.19 00:00
  • 기자명 김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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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솔로이스트로 활동 해왔던 허승연(피아노)·희정(바이올린)·윤정(첼로) 세자매가 허트리오로 3년 만에 한국에서 음악여행을 한다.
‘허트리오의 음악여행’은 20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 전당 누리홀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울산, 26일 평촌 등 전국 순회공연을 가진다.

이번 김해공연에는 한국과 스위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강석희와 피터 베츠타인의 곡을 위촉받아 세계 최초로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피터 베츠바인은 스위스 순회 연주 중이던 허트리오의 연주를 보고 깊이 감명을 받아 세 자매에게 곡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작곡가 강석희는 허트리오를 위해 ‘Interaction for Violin, Cello and Piano’를 작곡했다.
세계 초연 곡들뿐 아니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트리오와 피아졸라의 탱고 등을 세자매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연주로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김소민기자 tepoong@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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