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그녀가 온다

다음달 21일 거제서 콘서트

  • 입력 2006.08.31 00:00
  • 기자명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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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이 내려준 목소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소프라노 조수미.

밝고 투명한 음색으로 금세기 최고의 콜로라투라로 평가 받고 있는 그녀가 거제에 온다.

국제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내달 21일 오후 7시30분 거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조수미 콘서트’를 연다.

1986년 베르디의 오페라 ‘질다’역으로 데뷔한 이래 메트로폴리탄, 코벤트 가든 등 세계 5대 극장을 정복하며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인정받은 조수미.

2005년 세계적인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와 러시아 특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여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 공연은 한 달 전 전석 매진되며 조수미의 인기를 실캄케 했다.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빈센초 스칼레라가 연주를 맡아 조수미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의 캐스팅 1순위 아티스트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지난 20년간 세계무대에서 축적했던 모든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입장료는 R석 12만원, S석 10만원. 공연예매 및 문의는 055)680-1000.

김하연기자 ria@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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