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승우>

  • 입력 2006.09.01 00:00
  • 기자명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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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왠지 부드럽고 따뜻한 로맨티스트일 것 같다. ‘밀키보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영화배우 김승우.

그가 충무로, 방송가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21편의 영화와 9편의 드라마를 통해 30인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김승우. 김승우는 지난달 31일 개봉된 해변의 여인에서는 고현정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속 김승우는 쾌활한 성격의 영화감독 역을 맡아 영화음악을 전공한 싱어송 라이터 고현정과 로맨스를 연기한다.

최근 김승우는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한류가 열품을 넘어 세계적인 대세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지금, 김승우는 대한민국 대표배우이다. 일본 영화에서도 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집이 평온해야 일도 잘된다고 했던가. 지난해 김남주와 결혼해 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김승우는 그의 얼굴에서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김승우는 “앞으로 웃고 있지만 가슴 속으로는 울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가 전하는 거짓말이 배제된, 진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사뭇 기대된다.

김하연기자 ria82@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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