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서로 다른 음악회

‘2006 전국학생음악제’

  • 입력 2006.09.04 00:00
  • 기자명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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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성산아트홀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2개의 음악회가 열린다.

첫 번째 공연은 소극장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2006 전국학생음악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전국학생음악제’는 창원예술제의 일환으로 재능있는 청소년 음악도들을 발굴·육성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한국음악협회 창원시지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연대회이다.

참가대상은 국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4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창원용지동민의 집 2층 창원예총사무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날 대회에서 각 부문별 대상과 특상 수상자는 26일 성산아트홀에서 별도의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마산 청소년관현악단의 제34회 정기연주회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리톤 김동규를 초청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마산청소년관현악단은 1990년 5월 경남 최초의 청소년관현악단으로 창단되어 그동안 33여회의 정기연주회와 협주곡의 밤, 송년음악회, 해설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 동유럽순회 및 일본 후쿠오카 초청공연 및 중국청소년교향악단 초청 등 왕성한 국외 공연활동으로 해외에서도 우리지역의 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을 홍보하는 청소년 외교문화사절단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 연주 단체이다.

마산청소년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서곡 ‘박쥐’ ‘플룻 협주곡 마단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바리톤 김동규는 ‘진주비빔밥’ ‘돌아오라 소렌토로’ ‘사랑의 인사’ 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입장료는 무료.

김하연기자 ria82@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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