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생명 살리는 기술, 소소심을 배웁시다

  • 입력 2014.06.26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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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기술 소소심을 아십니까? 아직까지는 낯설게만 느껴지는 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줄임말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명보호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소방상식을 말합니다.

화재와 구급환자 발생시 일반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여 쉽게 불을 끄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인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도록 소화기, 소화전의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소소심 캠페인을 정책을 소방관서는 정책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각 어린이집, 학교 및 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중이던 허모군이 500여m 떨어진 김모씨 집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여 학교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가 연소가 확대되는 순간에 침착한 대응을 펼쳐 대형화재를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과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아버지 생명을 구한일을 비롯하여 언론에 보도 된 사례 뿐만 아니라 소소심 기술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미담들이 주위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 사례로 보아 소소심 교육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으로 소소심 운동을 전개하여야 합니다.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은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고 시 당황하지만 않는다면 익힌 소소심 기술로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소소심 익히기를 통하여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사회와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꼭 알아두어야 할 의무라고 생각되며 나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민 누구나 꼭 익히도록 당부드리며 교육을 받고 싶으신 분은 가까운 소방서로 방문을 하시면 됩니다.

우리 주변의 이웃 또는 자신의 생명을 지킬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고 위급 상황때 신속히 실행한다면 당신과 이웃의 노력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초석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하동소방서 최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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