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넘치는 예술인들 모두 모여라”

14회 경남예술한마당큰잔치, 15일 거제 옥포매립지서

  • 입력 2007.06.13 00:00
  • 기자명 하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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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많은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그들만의 큰 잔치를 연다.

경남예술인들이 꾸미는 최대 순수예술축제인 ‘경남예술한마당 큰잔치’가 거제에서 막이 오른다.

제45회 옥포대첩기념제전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라는 부제로 오는15일 옥포매립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의 특징은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가볍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크로스오버 공연과 퓨전 공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요 출연진은 경남팝스오케스트라, 풍물패소리바디 , 경남춤서리 무용단, 경남연예협회 소속 지역가수 등 도내를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가 참가하며, 크로스오버 현악팀 일렉쿠키, 가수 태진아, 박상철, 먼데이키즈, 김태영이 출연, 시민들에게 클래식 종합무대와 대중가수들이 흥을 돋운다.

프로그램은 경남팝스오케스트라의 어 페스티발 플레루드(A Festival Prelude). 클래식 모음곡 ‘Hookde on classic’, 테너 이칠성의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소프라노 성정하의 “이탈리안 스티릿 송”, 색소포니스트 신유식과 팝스오케트라의 협연을 통해 케니지의 고잉홈 등을 선보이며 크로스오버그룹 일렉쿠키의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공연, 경남춤서리 무용단과 풍물패 소리바디의 국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예술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도내 시군 중 1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매번 2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지금까지 13회 동안 매년 평균 1만여명 이상의 도민이 관람하는 ‘경남예술한마당큰잔치’는 경남예총(회장 이종일)이 마련하는 대표적 행사이다.

경남예총 이종일회장은 “경남예총의 경남예술한마당큰잔치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의 구성과 이를 대중에게 편안하게 전달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만든 종합무대예술행사이다” 며 “이번 공연에서는 파격적인 국악과 무용의 퓨전공연과 크로스오버 공연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연 예술체험의 기회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의 055-281-6825

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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