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산청한방약초축제 성공 기원

  • 입력 2014.09.25 00:00
  • 기자명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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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산청군 산청IC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각종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데 특히 이번 산청군에서 14회째로 개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류의태·허준 선생 등 한의학의 명의와 세계 최고의 지리산약초자원을 배경으로 매년 10월에, 온 가족 건강여행을 주제로 2만여명의(전체군민의 60%정도)군민 참여로 한방약초 관련 12개 분야 100여개 행사가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3회 축제 때는 80여만명에 관광승수효과와 200억이라는 엄청난 효과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 전세계에 산청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도 있어, 올 가을 가족들과 함께 이곳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관람하는 것 또한 좋은 여행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행사를 가더라도 좋은 기억만은 없을 것이다.

교통 불편, 주차문제, 바가지 요금 등 즐거워야 될 여행이 짜증나고 불편한 관광이 되었다면 분명 해당 지자체에서 행사를 잘못 주관했다는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음으로 행사를 주관하는 산청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

산청경찰서에서도 기동교통대원 등 동원 가능한 경찰력을 배치해서 행사장 외곽 안전한 교통관리로 교통소통 등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수사·정보경찰 등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폭력·절도 특히 성폭력 사범 등을 강력 단속하고 예방해서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본 행사가 계속 이어 지도록 노력 할 것이다.

아울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행사장이 주차장과 가깝기 때문에 산청IC나 경호 1·2교를 이용할 시는 다소 불편이 예상되나, 산청군에서 주차공간을 넓게 확보했기 때문에 교통경찰이나 모범운전자등의 지시에 잘 따라서 교통 혼잡을 방지해 주길 부탁한다.

또한 차량을 주차할 때에는 차량 문을 시정해야 도난사고 등을 예방 할 수 있으니 여행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다가오는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의 약초향과 야생화 향기에 취해 봄은 어떨까 조심히 청해 본다.

/산청서 전상국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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