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환경영화제 ‘팡파르’

6일 동안 모두 48개 환경관련 영화 상영

  • 입력 2007.06.14 00:00
  • 기자명 하정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창원환경영화제가 13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행사에 이어 개막작품으로 단편 영화 시리즈 ‘SOS, 우리를 구하는 단편영화’가 상영됐다.

‘SOS, 우리를 구하는 단편영화’는 기후위기 타개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SOS(=Save Our Selves 의 약자) 캠페인을 위해 10분 미만짜리로 제작된 단편영화 모음 60편 중 6편이다.

SOS는 내달 7일 7개 대륙에서 7개의 공연을 개최할 라이브 어스(live earth) 콘서트와 6개 대륙 60여명의 감독이 10분 미만의 SOS 단편영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영화제 기간 중에 상영되는 작품은 ‘SOS, …’ 외에 ‘온난화의 대재앙’ ‘정글의 개척
자’ ‘길 잃은 아기사슴’ ‘제인구달 : 동물들이 이야기 할 때’ ‘커피 vs 콜라 vs 햄버거’ ‘그린피스 단편모음’ ‘담보그란데 : 망고냐 황금이냐’ ‘글로벌 디밍’ ‘사토야마 - 물의 정원’ 등으로 기후이변에 대한 경고, 환경보호를 투쟁하는 사람들, 인간과 자연과 동물과의 긴밀한 관계를 주제로 한 총 48편의 영화이다.

또 영화제 기간 내에 환경그림 및 사진전시를 비롯, 어린이 애니메이션 체험을 위한 워크샵, 환경영화를 위한 워크샵, 환경그림 및 사진전이 열린다.

창원시 관계자는 “영화제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상업적, 퇴폐적 문화를 지양하는 환경문화의 장으로 승화시켜 2008 람사총회 개최도시인 창원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환경수도로 도약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데에 환경영화제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작품은 다음과 같다.

▲제인 구달 : 동물들이 이야기할 때 = 6.14. 오전 10시30분. 전체 관람가. 추천관객: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은 학자, 학생

▲글로벌 디밍 = 6.14. 오후 5시30분. 12세이상 관람가. 추천관객: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은 관객

▲우리의 먹거리 이야기 = 6.14 오후 7시30분. 12세 이상 관람가. 추천관객: 영양사, 요리사

▲지구의 아이들 단편 모음 = 6.15 오전 10시30분. 전체 관람가. 추천관객: 유치원·초등학생

▲한국 환경영화를 만나다 = 6.15 오후 5시30분. 12세 이상 관람가. 추천관객: 미디어 센터 회원

▲사토야미­ 물의 정원 = 6.15 오후 7시30분. 전체관람가. 추천관객: 우포늪과 자연생태에 관심이
많은 사람

▲지구의 아이들 단편모음 = 6.16 오전 10시30분. 전체 관람가. 추천관객: 유치원·초등학생

▲우리의 먹거리 이야기 = 6.16 오후 12시30분. 12세 이상 관람가. 추천관객: 영양사, 요리사

▲길 잃은 아기사슴과 정글의 개척자 = 6.17 오전 10시30분. 전체 관람가. 추천관객: 유치원, 초
등학생

▲온난화의 대재앙 = 6.17 오후 12시30분. 전체 관람가. 추천관객: 기후변화에 관심 많은 사람

▲사토야마­물의 정원과 그린피스 단편모음 = 6.18 오전 10시30분. 전체 관람가. 추천관객: 자연
친화, 환경 운동단체

▲탐보그란데: 망고냐 황금이냐 = 6.18 오후5시30분. 12세이상 관람가. 추천관객: 환경인권운동


▲서울환경영화제 수상작 = 6.18. 오후 7시30분. 12세 이상 관람가. 추천관객: 영화와 자연에 관
심이 많은 사람

이일광기자 ik@gy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