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보금자리 의령군이 적극 도움

  • 입력 2007.07.09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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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해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인이 빈집을 매입 또는 임차해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붕개량 등 보수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빈집에 대해 철거 등 빈집정비사업을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으나, 출향인 등 일부 빈집 소유자들은 정비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또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빈집은 철거하는 것 보다 보수해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 이 사업을 추진케됐다고 밝혔다.

빈집 개량(보수) 지원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군 관내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적격여부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금번 추경예산에 사업비가 확보 되는대로 동(세대)당 150만원의 보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로 불량주택개량과 빈집정비사업에 한정됐으나, 군은 올해부터 타 지역에서 실시하지 않던 노후·불량주택 지붕개량사업(사업량 50동, 사업비 7500만원)을 순수 군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등 살기 좋고 아름다운 전원농촌마을로 가꾸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오용기자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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