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역 때 전자 문서 사용 건수 작년까지 늘어

  • 입력 2007.07.30 00:00
  • 기자명 문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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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과정에서 해외 업체와 종이서류가 아닌 전자문서로 거래하며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업체가 크게 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현대중공업·하이스코 등 22개 업체에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글로벌 전자문서 거래건수가 ▲ 2004년 4000여건 ▲ 2005년 2만6000여건 ▲ 2006년 5만400건 등으로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올해 역시 상반기에만 3만8000여건의 전자문서가 오갔고, 하반기 8개 업체가 시스템 구축을 마치면 올해 전체로는 1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 관련 서류가 전자문서로 대체되면서 통관신고 등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얻는 작업이 보다 빠르고 정확해졌고, 종이 문서의 보관과 유지에 필요한 비용도 줄었다는 평가다.

실제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표준화된 전자문서 교환과 문서관리 전산화로 연간 구매직접비와 구매간접비가 각각 3억6000만원, 1300만원 절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자부 지정 전자무역 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홈페이지(www.ktnet.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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