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상반기 순익 작년보다 10.2% 급감

LG카드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 사라져 승인2007.07.31l수정2007.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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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올 상반기의 당기순이익이 1조41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2%(1612억원)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2.4분기의 당기순이익은 2363억원으로 전분기의 1조1825억원에 비해 80%나 급감했다.

국민은행은 “2분기 중 4420억원의 법인세 추가납부 관련 비용 지출이 있었고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면서 당기순이익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말 현재 국민은행의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1.42%와 19.55%를 기록했다.

상반기 중 총영업이익은 4조54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7% 늘었지만, 2분기 총영업이익은 1조9494억원으로 전분기 2조5976억원에 비해 25%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상반기 이자부문 이익은 3조464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3824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비(非)이자부문 이익은 1조14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6.5%가 늘었다.

그러나 2분기만 놓고 보면 LG카드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비이자부문 이익은 232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4.3%나 급감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작년 말 대비 0.23%포인트, 전분기 대비 0.20%포인트가 개선된 0.80%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6월말 은행계정 총자산은 206조9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6%(11조7000억원) 증가했고 원화대출금도 141조6000억원으로 6.4% 늘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국민은행은 생보사 등 보험, 자산운용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장병길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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