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76% 하반기 신규 채용 예정

  • 입력 2007.08.03 00:00
  • 기자명 문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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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외국계 기업 10곳 중 8곳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코리아가 외국계 기업 21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동향’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기업의 76.1%가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채용 의사를 밝힌 외국계 기업의 채용 인원수는 2096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해 39.6% 늘어났다.
외국계 기업 대부분이(복수응답) ‘수시 채용’(70.4%)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10월’(25.3%)과 ‘9월’(16.7%)에 채용0을 진행하겠다고 답한 기업이 많았다.

채용계획이 있는 직무분야로는(복수응답) ‘영업/마케팅’이 45.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구/개발’(30.2%), ‘생산/기술’(23.5%), ‘기획/홍보’(20.4%), ‘IT/정보통신’(16.0%), ‘디자인’(15.4%) 등의 순이었다.

외국계 기업의 77.1%가 신입과 경력직을 섞어 채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력직만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20.4%, ‘신입직만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2.5%였다.

또한 외국계 기업이 신규 인력 채용 시 가장 눈여겨 보는 사항으로는 ‘업무관련 지식’(53.1%)이 1위로 가장 많았으며, 인성 및 성향'(16.7%)‘인턴,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사회경험’(12.3%), ‘어학능력’(9.9%)등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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