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수·금요일은 ‘블랙데이’

  • 입력 2007.08.13 00:00
  • 기자명 장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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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식시장에서 수요일과 금요일에 유독 급락장에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대신증권이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요일별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지수가 평균 0.19%,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에는 0.51%,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0.28%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27.47% 오른 것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셈이다.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80포인트 이상 떨어진 날은 모두 금요일이었다.

금요일인 이달 10일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피지수가 80.19(4.20%) 급락했으며 역시 금요일인 지난 달 27일에도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80.32포인트(4.0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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