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기 결산 상장사 1곳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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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의 반기 결산 결과 코스닥 상장사 1곳에서 퇴출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반기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까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 곳은 코스닥 상장사인 씨엔씨엔터 1개사다.

이 회사는 반기 말 현재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상태를 해소하지 못해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코스닥 12월 결산법인들 중 2006회계연도 말 기준 자본잠식이나 자기자본 미달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총 31개사였으나 씨엔씨엔터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이번 반기 결산 과정에서 해당 사유를 해소함으로써 퇴출 위기를 모면했다.

모라리소스와 터보테크, 우리기술, 에프와이디, 넥사이언, 디아만트, 아이메카, 청람디지탈, 시나비전, 조이토토, EBT네트웍스, 현대아이티, 굿이엠지, 솔빛텔레콤, 페트로홀딩스, 에너윈, 나온, 여리, 엠피오 등 19개사가 이날 제출한 반기 감사보고서를 통해 자본잠식과 자기자본 미달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등 대부분 막판 자구 노력을 통해 기사회생했다.

기사회생한 30개사 중 25개사는 반기 말 기준 자본잠식 등을 해소했으며 5개사는 반기 말 기준으로는 자본잠식 등을 해소하지는 못했으나자구이행 감사보고서를 통해 위기를 넘겼다.

장병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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