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주말에 이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배럴당 67달러선을 다시 넘어섰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67.01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0.20달러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허리케인 피해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0.86달러 내린 71.12달러, 런던석유거래소(IEC)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59달러 하락한 배럴당 69.8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 ‘딘’이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를 향하고 있다고 발표, 원유 선물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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