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귀국한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1억원을 기부한다.
최경주는 불우 어린이를 후원하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한다.
최경주는 그동안 대회에서 기록한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을 적립해 지금까지 2억5천400여만원의 후원금을 내왔다.
또 지난 1월 귀국 시에도 고향인 전남 완도군에 ‘불우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4일 끝난 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다음 달 4일부터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노컷뉴스/이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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