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6일 본격 우기철 전인 4∼5월을 ‘재해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전담 데스크포스(T/F)팀을 구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방재시설물의 점검·정비, 방재물자 및 장비의 확보·비축, 재해예방교육·홍보 등 재해예방대책을 철저히 수립, 여름철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재해 예·경보시스템 구축과 재해관련 자료 전산화 등을 통한 대비·대응태세 구축, 국민의 방재의식 고취와 도민의 자율방재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 사전 점검관리 강화로 위험요인 제거, 해안가저지대 산간계곡, 하천변 등 위험구역 설정 운영, 방재물자 장비 사전 확보와 적재적소 배치 등 피해 최소화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올부터는 시·군 자체 점검·정비사항을 국가재난관리정보시템(NDMS) 프로그램에 입력해 전산관리하게 되며, 재해 대비 대상시설 지정, 관리대장 작성, 점검정비사항 기록, 관리책임자 지정 및 변동사항 등 자료관리를 전산화해 추진사항을 수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윤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