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조선기자재·항만 기술 ‘한눈에’

24일부터 BEXCO서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 입력 2007.10.24 00:00
  • 기자명 옥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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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선기자재, 항만·물류 및 해양방위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07)’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BEXCO(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전에는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해군본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기자재협동조합, Reed Exhibition Companies와 공동으로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 11개국 국가관을 포함, 전 세계 40개국 1203개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는 지난 2001년부터 △국제 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 등 이전에 따로 열리던 3개 전시회를 통합해 조선해양산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메머드급 국제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MARINE WEEK 2007은 역대 최대 규모로 BEXCO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야외 전시장(텐트, 200부스)까지 설치하는 등 아시아 최대규모로서, 독일(SMM), 그리스 (POSIDONIA), 노르웨이(NOR-SHIPPING)와 더불어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전시회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TOP 브랜드 전시회로서 확고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International Symposium on Marine Technology 2007 (ISMT 2007), 함정기술, 국제항만물류심포지엄 등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미래를 선도할 각종 학술 및 최신 기술 세미나가 33회 이상 개최되고, 2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투자유치 및 수출 상담회, KDX-Ⅱ 등 국산 최신예 전함 공개행사, 취타대 및 해군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는 금년 전시회부터 여타 전시회와 차별화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발전하기 위해 공식 초청 바이어 확대, 지역 업체 방문 상담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극대화 전략으로 준비·기획 했다.

24일 오전 11시 야외 전시장입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참가국 대사 및 외국 해군대표, 해외바이어, 중앙부처 및 시 관계자, 지역 기관장, 한국조선공업협회 등 관련협회, 시민단체, 참가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행사(군악대 및 취타대 공연) 및 테이프커팅, 현황보고, 전시장 순시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세계 40개국 5만여 명의 조선해양 전문가 및 바이어 등이 참관할 이번 MARINE WEEK 개최로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 부산을 세계속의 조선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 인식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약 6억불이상의 구매·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와 더불어 지역관광, 숙박, 전시 등 연관 산업 활성화로 약 1200억원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대기자
kimsd727@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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