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

  • 입력 2006.04.27 00:00
  • 기자명 김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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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Man & Automobile, Everlasting Friends)’를 주제로 열리는 ‘2006부산국제모터쇼’가 27일 프레스 데이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이 동북아 중심 자동차산업벨트 구축 및 부품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 2003년에 이어 3년만에 개최되는 세번째 행사이다.

이 모터쇼에는 10개국 171개 업체(국내 149, 해외 22)가 참가해 1712개의 부스를 설치, 신차와 미래형 최첨단 컨셉트카, 상용차, 부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해외바이어 등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세계 최첨단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접할 기회를 갖는다.
또 3000여명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4억달러 수출구매 상담과 3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이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아반떼 신차(프로젝트명 HD)와 쌍용차 액티언 스포츠, 기아차의 카렌스 후속모델(프로젝트 UN), 르노삼성 SM7 premiere, SM 3dCi 등이 첫 선을 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S600L, 재규어의 뉴XK, 다임러, 볼보의 ALL-New C70 T5, 크라이슬러의 짚 커맨더, 아우디의 S6, 혼다의 레전드, 렉서스의 ES 350, 폭스바겐의 파사트 등이 시판에 앞서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모토쇼의 꽃으로 불리는 컨셉트카로는 기아차의 소울과 시드, 현대차의 HED-2, HCD-9, 쌍용차의 체어맨 리모, 혼다의 FCX, 렉서스의 LF-C 등이 전시돼 첨단 기술로 무장된 미래형 자동차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수출상담회, 카-오디오 경연대회, 한·중·일 자동차산업 교류 세미나,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클랙시카 전시, 대학생 우수 자작자동차 전시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모터쇼와 함께 마련된다.

한편 이 모터쇼의 개막식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 500여명의 시민,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테이프커팅, 현황보고, 전시장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김한근기자 kimhg@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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