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입력 2006.04.27 00:00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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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 지속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의 상반된 매매형태로 시작된 전일의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차익실현성 물량출회(-2600억원 상회)에도 불구, 외국인의 파생상품에서의 강세 포지션 구축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의 큰 폭 유입(+3050억원)으로 종가대비 사상최고에 근접시키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은 초반 외국인 및 기관의 매물출회로 투자심리가 불안한 가운데 다소 약한 분위기 였으나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전환으로 거래소와 유사한 시장대표성 종목군의 선별적 강세장을 연출했다.

종목별로는 프로그램 매수 유입여파에 따른 지수관련 대형주의 상승이 돋보인 거래소 시장은 시간
이 흐를수록 업종대표주로의 매수세 집중으로 지수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은 일부 테마성종목군으로 개인의 투매성 매물 출회되며 약세 시현, 소수의 종목군(NHN, 다음, 네오위즈 등)으로의 집중적 매수세로 전술한 종목들의 선별적 강세가 돋보였다.

전일의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도 대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라는 대결적 구도의 장세였다면, 금일은 프로그램 매수 잔고의 과다로 순수한 프로그램 매수는 다소 취약해 질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매도의 청산에 따른 매수유입도 기대될 수 있어 섣부른 판단보다는 시장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시장대응이 유효해 보이는 시점이다.
/현대증권 창원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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