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公 고객경영 실천

  • 입력 2006.04.27 00:00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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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근)는 창원광역수도시설의 원활한 통수기능 확보와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32시간 동안 계획단수를 실시했다.

이번 단수시 수공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15t 대형 물차 3대를 투입하여 마산, 창원지역 102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의 긴급한 수돗물 수요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달라진 수공의 고객경영에 감사하는 기업들의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여 유럽,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상모프라마그 박창준 팀장은 “수공의 물차 지원으로 단수기간에도 조업을 계속할 수 있어 수출일정에 맞출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창원시 내동 주공아파트 등에도 대형 물통을 구입, 제공하여 긴급한 시수를 지원하여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용수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과거 단수로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조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으나 수공의 고객경영실천으로 기업경영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고객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수공 이종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경영 도입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위주의 서비스를 실천하여 고객과 국민이 함께하는 공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창원공역수도시설을 통해 창원공단, 마산자유무역지역 및 진해 지역 1020여개의 고객을 대상으로 1일 14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은정기자 ejkim@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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