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프레데터 잡고 4강 간다”

  • 입력 2006.04.27 00:00
  • 기자명 옥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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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3일 개최 예정인 ‘K-1 월드그랑프리 2006 인 서울’의 출사표를 던지며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홍만은 이어 오는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1 월드 GP 2006 인 라스베이거스’의 대전 상대 프레데터(미국)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프레데터는 레미 본야스키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던 상대다. 멧집이 좋기 때문에 쉽게 KO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3라운드까지 체력안배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홍만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곧바로 오는 30일 ‘K-1 월드 GP 2006 인 라스베이거스’대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홍만 선수와 일문일답

▲ 프레데터와의 경기서 이기면 강한 상대와의 대전을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또, 현재 코믹이미지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 타니가와상이 좋은 모습보이면 강한상대와의 대전을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번 시합을 잘하고 싶다. 이미지는 내가 평소에 원하던 이미지다. 지금은 편하다, 당분간은 이 이미지가 계속 될 듯 하다.

▲ 고질적인 단점은 극복했는지와 이번 시합의 필살기는 무엇인지.
- 새로운 코치진 아래서 훈련했다. 이전과 다른 시합이 될 것 같다. 지켜봐 달라.

▲ 씨름선수출신 3인방이 K-1에 진출을 했는데...같이 싸우게 되면 부담이 없겠는가.
- 같은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있다. 크게 의식은 하지 않는다.

▲ 그동안 복싱기술 연마에 주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정도회관에서 스파링 위주로 훈련을 많이 했다.

▲ 꼭 한번 붙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 강하다면 모든 선수와 해보고 싶다. 자신있다, 붙고싶다 말하면 네티즌한테 혼날 것 같다.

▲ 격투기 진출을 생각하는 후배 씨름선수에게 한마디 한다면.
- 프로이기 때문에 실력으로 말해야 한다.

▲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 오는 5월 5일부터는 오사카정도회관에서 훈련에 매진할 것이다 . 펀치 반응이 많이 늦다는 지적에 따라 그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다.
뉴시스/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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