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음악전문회사 블루코드 인수추진

‘쇼(SHOW)’ 성공을 위한 필수 서비스

  • 입력 2007.11.14 00:00
  • 기자명 문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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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대표 조영주)는 음악유통, 인터넷 음악서비스 사업자이며, 휴대폰 배경음악 서비스 시장 1위 업체인 블루코드테크놀로지㈜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KTF 이사회 의결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남겨 놓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적으로 인수 결정이 날 경우, KTF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블루코드테크놀로지㈜(이하 ‘블루코드’)의 신주 832만6507주를 주당 2345원(약 195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며, 신주 인수 후 KTF의 예정 지분율은 약 35%이다.

‘블루코드’는 △삼성전자, NHN,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사이트와 대한항공, 하이마트, 이마트 등의 매장에 음악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음악포털인 뮤즈(www.muz.co.kr)를 운영하고, 음악 유통업체인 도레미미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음악사업 전문기업이다.

KTF는 이번 인수를 추진하는데 있어 △MP3 휴대폰이 보급되면서 음악이 이동통신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고품질 음악서비스가 KTF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쇼(SHOW)’의 성공을 위한 필수 서비스라는 점을 고려했으며, ‘블루코드’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음악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TF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블루코드’의 강점인 인터넷 및 휴대폰 배경 음악서비스와 KTF의 음악포털 ‘도시락(dosirak)’ 서비스 간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 측면에서는 음악 연관성이 높은 대기업의 합리적인 자본출자로 침체된 국내 음악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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