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수원삼성 상대 홈 첫승 도전

30일 마산 종합 운동장

  • 입력 2006.04.28 00:00
  • 기자명 옥명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FC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홈 첫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22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경남FC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며 삼성 하우젠 K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을 상대로 반드시 홈에서 첫 승을 이루겠다는 각오이다.

경남FC는 최근 6경기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점점 조직력과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기대된다.

또한 수원의 이운재, 김남일, 송종국, 최성용 등의 2002 월드컵 스타들과 박항서 감독간의 사제간의 대결 역시 관심을 모은다.

수원과의 경기에 앞서 경남FC의 김성재 선수는 “고향인 마산에서 꼭 이기고 싶다”며 “고향팬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경기를 관람하러온 여성관객에게 선착순으로 500장의 머플러형 타월을 증정하고 경남FC가 홈 경기 첫 승을 기록하면 경기에 출전한 경남FC의 선수들이 입장관중에게 사인볼 200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사단법인 마산시 풍물연합회(회장 이화중)의 풍물 공연이 펼쳐지며, 전광판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옥명훈기자 sports@jogan.co.kr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