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의 축제 한마당인 제45회 도민체전이 27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체육관계자와 선수 7993명·임원 2482명 등 1만475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양산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거제시까지 20개 시·군의 선수단 입장에 이어 윤종만 거제시의회 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은 삼성화재 배구단 신치용감독과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차현전선수의 성화점화에 이어 거제고등학교 김세움선수와 유도의 옥경숙선수가 선수선서를 했다.
김태호 지사는 이날 대회사에서 “거제가 미래를 향해 꿈틀거리고 있다”며 “이번 도민체전이 도민의 역량을 모으는 출발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도민체전을 주최하는 거제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체전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관광체전이 될수 있게 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번 도민체전은 거제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수 있는 등 최고의 도민체전이 될 것이다.
옥명훈기자 sports@jo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