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친환경 기업 ‘(주)휴먼데크’

건설업 침체기 속 ‘친환경 자재’로 틈새시장 파고들어 매출↑
선진국형 친환경 신소재 개발…국내 조경 산업 발전에 이바지
혁신적 기술력·최고의 품질·서비스 제공…우수기업으로 성장
승인2015.01.04l수정2015.01.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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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랍 12월 확정된 2015년 국토교통부 예산이 2014년 20조 9000억원에 비해 1조 1000억원 증가한 22조원으로 확정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철도 등 SO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가 틀을 바꾸기 위해 안전투자를 대폭 확대(SOC 노후화에 대비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 및 지역 등에 대한 안전 투자)한 것이 이번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앞으로 철저한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 관리를 통해 SOC 투자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가고, 내수 진작 및 경기부양과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SOC에 대한 지출을 확대함으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집행관리(매월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없도록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등)를 통해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 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예산이 매년 증가하면서 국내 건설 시장규모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건설 경기의 침체로 인해 건설기자재 시장은 많이 위축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도 친환경 건설기자재로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매출신장을 높여 가고 있는 업체가 있다.

 2015년 신년 벽두부터 친환경 건설기자재인 합성목재 데크(DECK)와 펜스(FENCE) 등으로 눈부신 매출 신장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주식회사 휴먼데크(부산 수영구 수영로 736번지 소재)는 친환경 합성목재 분야의 숨은 보석과 같은 알토란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몇년 전부터 국내·외를 막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설 기자재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이에 힘입어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 이다.

 휴먼데크는 선진국형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해 국내 조경 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하고 품위 있는 환경 조성으로 삶의 행복을 선사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신개념의 구조물을 창조하고 최상의 품질로 성장력을 확보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을 위한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이 회사는 합성목재와 알루미늄 복합 빔데크 등을 판매 및 시공하는 업체이다. 합성목재(WPC)는 천연목과 발포제를 최첨단 신기술로 혼합·압출 성형시켜 천연목재와 같은 향을 지닌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신소재 친환경 자재, 즉 목재플라스틱(Wood Plastic Composites)은 목재와 플라스틱의 장점을 취하는 소재로써 내구성, 가공성, 미생물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해 각종 건축자재(데크·휜스창호재·문틀·지붕재 및 외벽재), 자동차(실내외 패널·흡차음재) 그리고 인프라 산업(보드워·철도·가드레일·방음벽·해양파일·교각재)등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알루미늄 복합 빔데크는 합성목재와 알루미늄 구조재를 결합해 내구성과 강도를 향상(100~200%)시켰으며 주원료 사용량을 감소해 제조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고품질 저단가를 실현한 제품이다.

 

▲ 김두식 대표

이야기 속으로…    (주)휴먼데크와 김두식 대표

 휴먼데크 김두식 사장은 약 7년 전 우연한 기회에 친구의 소개로 처음 합성목재를 접하게 돼 중국의 합성목재 제조업체를 견학하고 중국 업체로 부터 판매제의를 받아 샘플을 한국에 가져와 판매하려고 했으나 그 당시만 해도 합성목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판매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잠시 수입 판매 일을 접고 처음부터 합성목재에 대해 배워보아야겠다는 생각에 국내 합성목재 제조업체를 찾아보려고 인터넷을 뒤지는 과정에서 합성목재에 대한 인터넷 기사 중 ‘합성목재 시장 점차 확대’라는 기사를 접하면서 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재확인하여 본격적으로 합성목재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사업성을 키워 나가게 되면서 지금은 합성목재의 ‘합’자 정도는 알고 있다고 했다.

 사업 초창기 2년 동안은 이 제품에 대한 홍보가 되지 않아 끼니조차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사무실에서 혼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아니면 수돗물로 허기를 채우기도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참고 견딘 결과 지금은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당사 홈페이지(www.hdeck.net)를 보고 연락을 취하고 때로는 수소문을 통해 회사를 찾아오는 경우가 잦다.

 김 사장은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난 김천 촌놈이라 인맥도 없고 물려받은 재산도 없다보니 오로지 열정만으로 모든 사업을 하다 보니 이것 저것 하는 사업마다 실패를 했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미국에서 콜게이트를 수입해 판매했으나 판매 단가가 너무 낮아 아무리 많이 팔아도 돈이 되지 않아 그 일을 접었다며 자신의 아픈 과거를 밝혔다.

 김 사장은 국내 펜스 시장 규모만 2조원대 시장인데 데크 분야까지 합치면 이 시장은 어마어마한 시장이며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만이 살길이라며 “제품은 모방 할 수 있어도 기술은 모방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현재 심혈을 기울여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며 그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그것이 바로 ‘뮤직벤치’라는 것인데 이는 공원의 벤치에 앉으면 음악이 벤치에서 흘러나온다고 했다. 왜 이런 정보를 기밀로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김 사장은 신제품이란 것은 여러 사람이 개발을 해야 더 좋은 성능과 기능을 발휘하는 것 아니냐 며 어느 누구든지 개발할 의지가 있으면 개발했으면 한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휴먼데크는 2014년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누리마루의 잔디 보호용 펜스 설치를 비롯한 부산 수영강 전망대 데크 및 펜스 설치, 부산 오륙도 선착장 산책로 데크 및 펜스 설치, 김포 LH공사 야외무대 데크 설치 공사 등 다수의 관공서 공사를 수주해 완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사는 언양 경동우신아파트를 비롯한 3곳의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영업력이었다며 영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지금은 영업력보다 제품의 품질, 즉 제품의 참가치에 따라 달리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중국의 값싼 제품이 수입돼도 요즘은 고객분들이 제품에 대한 참가치를 더 잘 알고 있어, 예전보다 영업이나 제품 홍보 등을 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 매출에 대한 압박은 덜 하다며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으로 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수출이라며 수출에 대한 기대감과 확신에 찬 모습으로 2015년 대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바로 휴먼데크가 꿈꾸고 이루려는 친환경 세상이다.

 

 위 제품들은 NEP(신제품)인증·녹색인증·벤처기업인증·KS마크·Q품질보증·환경표지인증을 취득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고, 2014년 신기술 실용화 진흥유공표창(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특허를 비롯한 각종 인증 약 20여개를 획득했다.

 

/조홍래기자  jhl@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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