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지사장 박철현) 주관으로 말레이시아 여행 상품기획가 12명과 현지 언론인 3명이 지난 26과 27일, 이틀간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1월 11일 쿠알라룸푸르에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동의본가 수탁업체인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 K-Beauty 홍보관 운영 MOU 체결 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의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방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한방의료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체험 사진콘테스트, 사상체질진단, 한방검사 및 한방뷰티케어로 나누어 진행 됐으며, 동의보감촌 내 동의본가 수탁업체인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에서 운영했다. 말레이시아 상품기획가들은 동의본가 운영 프로그램 사전 체험을 통해 관광 상품을 확정하고, 동의본가를 홍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은 한의원, 한약재 재배, 유통, 제약 및 침·뜸·부항 제조업체, 의료기기업체 등 한의약 산업에 종사하는 한의사와 여러 업체들이 모여 협력하고 서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 8월 창립된 협동조합으로 산청군과 동의본가 운영을 위한 수탁계약을 지난해 12월에 체결했다.
산청군은 해외 의료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실시를 위해 동의본가를 내달 2월까지 시범운영하고, 3월부터는 본격 운영해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상품 기획가 및 언론사들의 팸투어 실시를 계기로 한방치유 서비스를 개발해 한방 의료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