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조 합천지부, 혹한기 봉사활동 ‘구슬땀’

郡 청소년봉사단체 ‘히트’ 합동
기초수급가정 도배·장판교체 등

  • 입력 2015.02.02 21:04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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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지부장 방진봉)는 지난달 31일 자매결연 봉사단체인 해창복지재단 그린나래봉사단과 합천군청소년봉사단체 ‘히트’와 합동으로 올들어 첫번째 봉사활동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에 포함된 합천군 가회면 오리밭길 97-7에 거주하는 송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보일러가 없어 이웃에서 전기장판을 제공했으나 전기세 때문에 사용도 못하고 외풍이 심한 방에 군불을 지피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합천군지부와 봉사단체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는 집 안팎 청소와 천정수리, 도배, 장판교체, 전기공사, 싱크대 찬장교체, 외풍막이 자바라 설치, 방 서랍장 정리, 벽 페인트칠, 땔감정리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11년 합천군청소년봉사단체 히트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12년부터는 해창복지재단 그린나래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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