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心 바탕으로 선도적 행정 실천”

권민호 거제시장, 확대간부회의…AI 확산 방지 총력 지시 등

  • 입력 2015.02.02 21:07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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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심(公心)을 바탕으로 조감능력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사려 깊은 생각으로 시정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각종 건축, 개발행위 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직원들의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시민의 입장에 서서 민원을 처리해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이 설치된 지역의 축산차량 방역을 철저히 하고, 농가 진입 차량의 소독과 위기 상황 시 비상근무 확대 등 다각도로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재정 균형 집행 추진에 있어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시 발주 사업은 상반기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민간 추진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비효율적 요소 제거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의정부에서 큰 화재로 인해 사망자 5명을 포함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우리시에서도 도시형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법률 준수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빙기 대비 재해 위험시설 안전점검과 각종 공사장 위험요인을 확인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권민호 시장은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벗어나 ‘조그마한 변화는 나로부터’라는 시정에 대한 올바른 주인의식으로 재무장해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확대간부회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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