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 보내세요~

창원시, ‘201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시행
물가·에너지안정팀·재난·교통대책팀 등 구성
‘종합 상황실’ 운영…5개 분야 26개 추진계획

  • 입력 2015.02.10 12:52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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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설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종합상황팀, 물가·에너지안정대책팀, 재난·교통대책팀 등 6개팀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생활 안정대책 △시민불편 해소대책 △안전사고 예방 및 보건대책 △따뜻한 정이 있는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에 26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종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생활 안정대책
 서민생활과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식료품 등의 물가 상승에 대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의 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원산지 표시단속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관내 사업장의 임금 체불 예방과 청산 지원을 위해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0명의 체불청산 독려반을 편성, 체불임금 발생 사업장 및 영세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예방활동 및 체불임금 청산을 적극 유도하고 관내 중소기업체의 자금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는 16일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시민불편 해소대책
 설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방문과 성묘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고속버스 주요 10개 노선 5일간 총258회 증회 운영하는 한편 창원공원묘원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주요 2개 노선 1일 6대 18회 증회운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BIS단말기 점검과 정류장,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의 환경정비를 실시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성묘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원묘원(봉안당)의 사전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 동안 폐기물 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으로 생활쓰레기를 적기 수거해 쾌적한 명절분위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대책
 설 연휴기간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며, 산하·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재난·교통·전력·가스·통신 등 유형별 사고대비체계를 구축해 비상 시 신속 하게 대응 할 계획이다. 전염병(감염병) 발생에 대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병·의원, 약국 등에 대한 질병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따뜻한 정이 있는 명절분위기 조성
 시는 명절을 맞아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각종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자율적인 위문활동 전개를 유도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추석맞이 국토대청소 실시와 전통시장 상품권 중점 구매기간을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공직기강 확립
 설 연휴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연휴 기간 중 예상되는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각 분야별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창원시 기획담당관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록 내실 있는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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