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5자리 우편번호의 전격시행에 따라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우편·통계·학교·소방 등의 각종 관할구역을 표준화하는 국가기초구역제도가 2014년 1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5년 8월부터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우편번호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가기초구역이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전 국토에 대해 읍·면·동보다 작은 구역으로 번호를 부여해 각 기관의 행정동, 법정동, 우편번호 등 상이한 단위를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창녕군은 도로·하천·산맥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본으로 68개의 기초구역과 32개의 예비번호로 설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도 사전홍보를 실시에 빠른 정착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