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문화·체육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2015 군민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상 부문 및 인원은 △문화 △체육 △지역사회개발 등 3개 부문에 각 1명씩이며,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달간 추천을 받는다.
문화 부문은 문학·음악·미술·연예·교육·언론·건축·기타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체육 부문은 체육공로·체육지도·체육진흥·경기 및 기타 분야, 지역사회개발 부문은 새마을사업·농어촌 계몽 및 사회개발사업·선행·효열 및 기타 지역사회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은 하동에서 태어났거나 등록기준지가 하동군인 사람, 하동군에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 관내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 가운데 문화·체육·지역사회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해야 한다.
군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은 부문별 소속기관장 및 단체장, 13개 읍·면장이며, 제출 서류는 추천서·공적조서 및 공적증빙 서류·이력서·사진 등이다. 군은 내달 1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같은달 21일까지 공적 내용 실사를 거쳐 3월 중순 구성되는 15명 이내의 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벌여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4월 15일 군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