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FTA 확대 등 급변하는 주변정세에 대응하고, 도 미래 50년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2015년 전반기 시험연구과제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10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의회에 도 산학협동심의회 전문위원과 전문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장소에서 진행됐는데 이번 과제계획 심의회에서는 도 고유사업으로 수행예정인 시험연구과제 계획 116과제 158개 세부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주요 심의과제는 ‘벼 초생력 재배를 위한 벼 직파재배 무인헬기 활용 일관화 재배효과 구명’ 등 43건의 신규과제와 ‘네트멜론 고당도 고품질 품종육성’, ‘큰느타리버섯 육성품종 판별키트 개발 및 다수성 신품종 육성’, ‘파프리카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등 115건의 계속과제에 대해 연구개발계획을 발표하고, 과제에 대한 연구 필요성, 연구목표의 부합성, 연구내용 및 파급효과 등을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FTA 대응 신기술 개발과 상업화 촉진 실용화 등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50년 농생명산업 육성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