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피랑지구, 도로 개설공사 준공

  • 입력 2015.02.10 19:07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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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고지대 불량주택 밀집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환경개선 및 도시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주거생활 환경개선 등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추진된 서피랑지구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서피랑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국비 6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44억 900만원이 투입된 연장 985m, 폭 6~8m 도로로 2006년 8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고시돼 지난 2007년 4월 도시계획시설(도로)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같은해 11월 착공, 지난 9일 사업을 완료했다.

 고지대 불량주택이 산재돼있던 서피랑은 이번 도로개통으로 명정동, 중앙동 주민 423세대 827명은 차가 내집 앞까지 오게돼 그동안 취약했던 화재, 안전사고 및 생필품 운반 등의 주거생활 환경이 새롭게 바뀌게 됐으며, 동피랑에서 중앙시장, 세병관, 서피랑을 잇는 관광코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통영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경관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어 접근이 더욱 용이하게 돼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통영시는 본 사업과 더불어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사량 상~하도 연도교 건설,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사업,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개설사업 등 밤낮 없는 전진을 계속하여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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