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맞이 위안부 피해할머니 찾아갑니다!

마산합포구복지위원회, 설 맞이 지역내 100세 이상 어르신 위문 등

  • 입력 2015.02.10 19:0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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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박춘우 마산합포구청장과 마산합포구복지위원협의회(회장 이성애)는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및 일본 위안부피해할머니 등 7명을 직접 찾아가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한 세기를 지내오며 인생에 대한 통찰과 삶의 경의를 일깨워 주는 장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위문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하면서 생선, 과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간식을 정성껏 선물꾸러미로 포장해 전달했다. 마산합포구복지위원협의회는 44명의 면·동 복지위원으로 구성돼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과 사랑나눔 장날 운영, 어르신 건강마당,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위문에 함께하고 복지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나선 박춘우 마산합포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이웃돕기·나눔 행사에 열심히 참여해 주는 복지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올 한해도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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