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로 23일 아침 전국이 뿌연 하늘을 띈 가운데, 경남 곳곳에서 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예방에 나섰다. 창원시는 이날 시 전역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해 황사피해 예방을 당부,밀양시는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안내했다.
이번 황사는 24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 및 야외활동을 삼가도록 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며 자주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