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골프(Callaway NYSE:ELY) 소속 전문 선수인 니클라스 패스(Niclas Fasth)가 30일 카디즈의 샌 로퀘 클럽에서 열린 4 홀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69타를 쳐 안달루시아 오픈 드 에스파냐(Andalucia Open de Espana)에서 우승했다.
패스는 4번째 연장 홀에서 1.5m 버디를 성공시켜 2006년 첫 우승이자 세번째 플레이오프 우승, 그리고 그의 커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주 토요일 34세가 된 패스는 63타로 그와 함께 동률을 이룬 영국의 존 빅커톤을 눌러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패스는 “나는 이번 경기와 같은 새로운 코스에서 이번주에 싸웠던 방식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나는 최종 플레이오프 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145 야드 밖에서 버디를 잡는 샷을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료 캘러웨이 선수 토마스 비욘 역시 일요일 69타로 우승에 근접했으나 18번 홀에서 5피트 퍼팅을 놓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