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이번에는…

남자 대회 8번째 ‘도전장’ 컷 통과·상위권 진입 노려

  • 입력 2006.05.04 00:00
  • 기자명 권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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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위(나이키 골프)가 컷 통과와 함께 상위권 진입의 ‘두마리 토끼’를 사냥한다.

미셀 위는 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 골프클럽 하늘코스 락힐(파72·7111야드)에서 벌어지는 SK텔레콤오픈에서 남자프로골퍼들과 겨뤄 다시 한번 컷 통과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KPGA, ASIAN 투어 소속프로 등 총 156명이 참가하며 초청선수로는 최경주와 미셀 위 등이 있고 4·5일 예선 라운드를 거쳐 6·7일 결선 라운드로 진행된다.

올시즌 LPGA 투어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미셀 위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했다.

SK텔레콤 오픈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미셀 위는 통산 7번의 남자대회의 출전해 컷 통과에 성공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선수로서는 박세리 이후 두번째 컷 통과를 노리는 위성미는 이미 장타력에서는 이미 실력이 검증이 됐지만 쇼트게임이나 퍼팅에서는 남자 선수들에 비해 여전히 한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8번째 도전이라는 심리적인 불안도 미셀 위의 기량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수도 있다.

연습 라운드 결과 예상외로 그린 스피드가 빠르지 않고 하와이 보다 바람이 적게 부는 점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셀 위가 조급하지 않고 평소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만 있다면 컷 통과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 상윈권 진입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뉴시스/문성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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