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우포늪 사지포 주변의 장재·소목·주매·신당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따오기 방사에 따른 생태교육과 야생 따오기가 마을이나 논에서 관찰됐을 때의 대처방법 교육, 따오기 야생 복원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 등이 필요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또한 야생에 방사한 따오기가 우리 마을과 논에서 관찰됐을 때 주민들이 대처해야 할 행동요령을 알려줘 따오기와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포늪따오기복원센터 90마리와 우포따오기 장마분산센터 4마리를 포함 94마리이며 군의 따오기 방사계획이 있는 오는 2017년이 되면 200여 마리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방사 시 일부 따오기만 방사한다”며 “최종방사를 할 때는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충식 군수는 “따오기 야생 복원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군민들께서 따오기를 더 많이 알고 측은지심으로 대해 주시기를 바라며, 따오기 복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