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액정으로 거울 본다

KTFT, ‘EVER 미러폰(EV-W270)’ 출시

  • 입력 2008.04.22 00:00
  • 기자명 김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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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T(대표이사 송주영)가 새로운 WCDMA 단말기인 ‘EVER 미러폰(EV-W270)’을 선보였다. ‘미러폰’이라는 애칭은 새롭게 추가된 거울 기능에서 따왔다.

‘미러폰’은 WCDMA 단말기의 영상통화용 카메라를 이용해 LCD 액정을 거울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장시계 기능과 마찬가지로 슬라이드를 열지 않고도 거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갖췄다.

이번 ‘미러폰’은 거울 기능 외에도 또 하나 차별적인 기능이 추가됐다. 바로 2개의 전화번호를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폰 서비스 기능. 일반 휴대폰과는 달리 투폰 서비스를 지원하는 ‘미러폰’에서는 전화번호부, 메시지, 통화목록 등의 별도관리가 가능하다.

‘미러폰’은 EVER의 인기모델인 W200, W250의 후속 모델답게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최대 4명까지 지원하는 영상통화, MP3, 멀티테스킹, 외장메모리 지원, 200만화소 카메라 등은 기본. 또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하는 SHOW USIM을 탑재해 모바일 커머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138개 국가에서 자동 로밍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에 실버 컬러의 옆 선, 13.6mm의 슬림한 두께로 한층 업그레이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중반이다.

김성대기자 kimsd727@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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