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 차질과 달러 가치 하락 등으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바이유도 110달러를 향해 달리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세를 함께 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테러로 인한 공급차질, 스코틀랜드 정제시설 공급차질, 일본 유조선 피격 소식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0.79달러 상승, 117.48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0.51달러 상승한 114.43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두바이유도 이와 마찬가지로 전날에 비해 배럴당 2.13달러 상승한 107.96달러로 마감, 110달러를 향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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