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HP 프린팅 기술로 새 옷 입다

복원공사 현장 가림막 작업

  • 입력 2008.05.06 00:00
  • 기자명 유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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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공사 현장의 가림막 외벽에 사고 이전 숭례문의 생생한 모습이 다시 등장했다.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HP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통해, 숭례문 복원현장 가림막 외벽이 옛 숭례문 사진이 출력된 새 조형물로 변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림막 외벽 작업은 숭례문 복원 공사 기간 동안 국보 1호의 모습을 대신하는 상징성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외벽에 붙인 출력물 규모 역시 둘레 270m, 높이 최대 14미터m, 입면적 약 3780㎡ 대형 사진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HP는 소실 전 숭례문 사진을 HP 사이텍스 TJ8500으로 디지털프린팅하고, 각 부분을 자동으로 절단해서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HP IPG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역사적으로 의의가 큰 숭례문 복원 공사 가림막 제작에 HP의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일조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국 HP는 단순한 공사 가림막이 아닌 숭례문의 복원을 기원하는 문화재 보호막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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