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마산시, 불법 옥외광고물 방치한다

임춘호 기자 승인2008.05.06l수정200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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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다니던 거리를 한 번 머릿속에 떠올려보자. 우리가 다니는 거리는 우리 모두의 것이고 우리 모두가 함께 미관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야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온통 근처 점포나 대형 유흥업소의 불법광고물에 의해 점령 당했다.

시내 중심가 뿐 아니라 교외로 눈길을 돌려보아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불법 간판, 거리의 미관과 통일되지 못한 채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간판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러한 불법 간판으로 인해 거리가 아파하고 있다는 표현을 써도 지나치지 않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 또한 의식하지 못하는 와중에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고 있는 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나와 우리의 아이들, 우리의 이웃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방 자치단체도 이러한 필요를 인식해서인지 최근 들어 옥외광고물 정비에 나선 곳이 많다. 그러나 우리고장 마산시는 옥외광고관리를 방치만 하고 있다.특히 마산시 양덕동 구 한일합섬부지의 태영건설의 가설펜스에 붙어 있는 태영 데시앙 브렌드광고를 방치하고 있다.

먼저 옥외광고물의 개념은 상시 또는 일정기간 계속하여 공중에게 표시되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서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이라 정의되고 있다.이오용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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