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구만면(면장 최봉호)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소가야문화제 농악경연대회를 위해 구만면 농악대 소속 마을주민 20여 명이 매주 화·목요일 저녁 시간에 모여 농악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만면 농악단장 최시혁 씨는 “요즘 농촌에 사람이 줄고 농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구만면 농악대를 유지해 나가기가 힘든 실정이지만, 열정을 갖고 끝까지 농악대를 지켜내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봉호 구만면장은 “구만면을 대표해 열심히 연습해주시고 노력하시는 농악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정적인 연습 덕분에 이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