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복지재단 설립 60주년 기념식 열려

26일 마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도
안상수 창원시장·이주영 국회의원 등 250여 명 참석

  • 입력 2016.08.28 18:3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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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신복지재단 설립 60주년’ 및 ‘마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26일 오후 2시 마산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우수 후원자, 자원봉사자 시상 등을 통해 지역사회 희망의 디딤돌이 돼준 재단과 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

 영신복지재단은 1956년 재단설립자 박기창 장로와 조점이 권사 부부가 우리지역에 전쟁고아들의 인간다운 삶을 찾아주기 위해 마산시립보육원으로 출발해 현재 영신원,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영신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형 사회복지시설’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날 마련된 세미나는 ‘지역 거점형 사회복지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아래 경남대학교 신원식 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쳤고, 장수용 내서종합사회복지관장, 손지현 신라대학교 교수, 배은석 부산고신대 교수, 박선애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토론발표 등을 통해 사회복지관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도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해온 영신복지재단 박영서 이사장과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박흥석 관장을 비롯한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한 영신복지재단 설립 60주년, 마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축하하고, 이번 기념식이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복지증진 방안을 모색하며, 창원시 복지를 위해 애쓰며 사회복지관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 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사회복지 실천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과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더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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